그룹 방탄소년단의 내년 2월 컴백설이 제기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 관계자는 10일 본지에 "방탄소년단의 컴백 일정은 확정 후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2020년 2월 중순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이에 대해 빅히트 측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또 한번 '월드 스타'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BTS 월드' OST와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 리메이크 버전 등을 통해 꾸준히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2019 MMA(멜론 뮤직 어워즈)', '2019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등에서 모든 대상을 수상하며 재차 저력을 뽐냈다. 특히 '2019 MAMA' 수상 소감 중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을 언제 만나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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