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참여곡들로 겨울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꽉 채웠다.
아이유는 10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와. 다 좋은 노래"라며 이날 오전 1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시경과 아이유의 '첫 겨울이니까', 아이유의 '블루밍(Blueming)',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 각각 음원 차트 1~3위에 올라 있다.
아이유는 자신의 노래 '블루밍' 뿐만 아니라 피처링에 참여한 '첫 겨울이니까', 작사로 참여한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의 흥행에 특별한 소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유의 참여곡 호성적을 축하하며 "이지금은동"이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이는 아이유의 본명 '이지은', SNS 계정 '이지금(dlwlrma)'을 이용한 언어 유희다.
실제로 지난 9일 발매된 '첫 겨울이니까'는 이날 오전 멜론 뿐만 아니라 지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성시경과 아이유가 지난 2010년 10월 선보인 ‘그대네요’에 이어 두 번째로 협업을 펼친 듀엣곡이기도 한 이번 '첫 겨울이니까'는 발매 하루 만에 대표 겨울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겨울 누구보다 뜨거운 '열일'로 누구보다 특별한 성적을 거둔 아이유는 현재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펼치며 각 지역의 팬들과 공연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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