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기자협회장에 김동훈 한겨레신문 스포츠부장이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협회 전체 회원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 투표를 통한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김 부장이 2,586표(지지율 44.48%)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한겨레신문 법조팀, 정당팀, 기동취재팀을 거쳤으며, 2014년부터 3년 간 언론노조 정책실장 및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 2년 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다시 같은 직책에 선임돼 활동했다. 김 부장은 내년 1월부터 2년 간 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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