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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천하… 종합선수권 단ㆍ복식 2관왕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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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천하… 종합선수권 단ㆍ복식 2관왕 2연패

입력
2019.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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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이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복식 2관왕을 거머쥔 미래에셋대우 장우진이 메달을 들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장우진이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복식 2관왕을 거머쥔 미래에셋대우 장우진이 메달을 들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한국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24ㆍ미래에셋대우)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장우진은 9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승민(21ㆍ삼성생명)을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간 장우진은 4세트 8-1까지 치고 나가다가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해 세트를 헌납했다. 5세트를 따낸 장우진은 6세트에서도 10-4로 앞서가다가 잇단 범실로 한 점 차까지 따라 잡혔으나, 조승민의 범실을 유도하는 등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우승했다.

장우진은 황민하와 한 조를 이뤄 나선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임종훈-천민혁(KGC인삼공사) 조를 3-0으로 완파, 2년 연속 단ㆍ복식 2관왕을 달성했다. 장우진은 정영식(현 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이뤄 출전한 지난해 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김하영(대한항공)과의 ‘귀화 선수 맞대결’ 에서 4-0 완승을 했다. 2015년, 2017년 대회 단식 우승자인 전지희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3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전지희는 이어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양하은과 함께 김별님-이다솜(포스코에너지)조를 3-0으로 눌렀다. 단체전과 단식, 복식을 모두 제패한 전지희는 대회 3관왕이 됐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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