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하위 5등급 탈출, 종합청렴도 0.94점 상승
경북 구미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외부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을 기록하면서 종합청렴도가 0.94점 상승한 3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시는 지난 3년 연속 5등급을 기록, 청렴도 등급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청렴 특별교육,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등을 운영했다. 또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미원 등 부패취약 분야에 청렴 해피콜을 도입, 모니터링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도시 구미를 구현하기 위해 강도 높인 청렴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민원인과 공직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업무처리과정과 부패경험, 인식, 처리 등 투명성을 조사해 매년 1~5등급 청렴도 수준을 발표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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