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2팀이 수상해 최다 수상 대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LG화학, 포스코, 두산인프라코어, SK하이닉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과 연구원이 후원 기관(28개)으로 참여했다. 59개 대학 1,195팀(1,709명)이 참가해 총 28개 대학 85팀(222명)이 수상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1월 21일(목)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업계에서 활용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특정 기술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이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기술전략을 제안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대회다.
숭실대는 후원기관장상 중 우수상 7팀, 장려상 5팀 수상으로 대회에서 총 12팀(특허전략 수립 부문)이 수상해 최다 수상대학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다 수상 대학상 시상에는 8팀을 지도한 전기공학부 배원규 교수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글로벌미디어학부 성정환 교수, 전자정보공학부 이희섭 교수, 화학공학과 김윤곤 교수, 화학공학과 임태호 교수도 각 1팀씩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준비과정에서는 숭실대가 올해로 첫 해를 맞이하는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특허전략 집중 특강 등의 지원이 시행되기도 했다. 본 대회와 연계하여 산학협력단에서 11월 29일(월)~30일(화) 양일간에 걸쳐 지식재산 활용을 통한 기술사업화 및 기술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활용 비즈니스 모델(BM) 교육도 진행했다.
12월 9일(월)에는 ‘대학 창의 발명대회 및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수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참가팀의 성공적인 대회 입상 전략을 제시하고, 각 대회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의 대회 참가를 확산하기 위한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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