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측이 스토킹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트와이스의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 한 외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트와이스 일부 멤버를 향한 스토킹 발언을 해 팬들의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법적 조치를 요청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막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오후에도 트와이스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비공식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등의 금지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 자사는 이러한 금지 행위의 발생을 상시 인지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문제시되는 사례에 대한 법적 조치 또한 상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자사는 해당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 사안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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