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신양은 온앤오프 제이어스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박신양와 유산슬의 대결로 꾸며졌다. 박신양은 조성모의 '투 헤븐'을 선곡해 매력적인 미성을 뽐내며 애절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유산슬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몽환적 목소리와 랩 실력까지 뽐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대결 결과 65표를 얻은 유산슬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박신양의 정체는 그룹 온앤오프의 오프팀 리더 제이어스로 밝혀졌다.
제이어스는 온앤오프에 대해 "온의 감성적인 모습과 오프의 자연스러운 모습,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여기에 ON 팀 리더 효진이가 나온 적이 있다”라며 “산들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경연에서 자기 이야기를 담아 부르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제이어스는 "한 곡을 혼자 해내는 것이 많이 떨렸다. 퍼포먼스 담당이라 보컬로 많이 보여 줄 계기가 없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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