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선배 가수 아이유의 칭찬에 감동했다.
세정은 8일 자신의 SNS에 아이유의 SNS 스토리 화면 캡처 사진과 함께 "나는 전생에 무슨 짓을 한거지. 나라를 구했나. 3국을 통일시켰나. 렌즈와 치킨을 개발했나"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세정은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위로 받았다"며 아이유의 '시간의 바깥'을 가창했고, 이를 아이유가 본 것이다.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정의 '시간의 바깥' 커버 영상을 공유하며 "그림 같다"고 칭찬했고, 이에 세정은 감사함과 감격함을 숨기지 않은 소감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세정은 지난 2일 3년 만의 솔로곡 '터널'을 발표하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으로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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