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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이자스민, 4년간 공백기 깨고 다시 정치계 복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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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이자스민, 4년간 공백기 깨고 다시 정치계 복귀한 이유?

입력
2019.12.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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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이자스민이 정치계에 다시 복귀한 이유를 밝힌다.KBS 제공
‘거리의 만찬’ 이자스민이 정치계에 다시 복귀한 이유를 밝힌다.KBS 제공

‘거리의 만찬’ 이자스민이 악플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8일 오후 방송하는 KBS2 ‘거리의 만찬’에서는 박미선, 양희은, 이지혜 세 MC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알파고 시나씨 기자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대한민국은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지만, 과연 사회적 인식 역시 그 속도를 따라오고 있는지 ‘거리의 만찬’이 짚어본다.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은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후 정의당에 입당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여론은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충돌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이 4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정치계에 복귀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보수 정당에서 진보 정당으로 파격 이적한 이 전 의원에 대해, ‘정의당에서 한 자리 약속 받은 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존재하는데. 이 전 의원의 총선 출마에 대한 갖가지 의혹, 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거리의 만찬’이 들어본다.

이날 이자스민 전 의원은, 과거 방송 활동을 하던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미디어들의 자극적인 보도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의 집에 찾아간 한 피디는, 당시 다섯 살이던 이 전 의원의 딸에게 “피부가 까매서 친구들한테 왕따 안 당해?”라고 물었다고. 그 말을 들은 딸은 이 전 의원에게 “나 왕따 당해야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야기를 들은 MC 양희은은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표했다.

할 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거리의 만찬’ ‘이웃집 자스민’은 오는 8일 오후 11시 5분 KBS2을 통해 방영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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