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이 변호사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는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문화 예술 관련 비영리단체를 운영 중인 이소은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소은에게 “어떻게 가수를 하다가 변호사를 할 생각을 했느냐”라고 물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희열의 질문에 이소은은 “내가 너무 어렸을 때 가수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느냐. 정말 운 좋게 너무나 감사한 기회가 와서 좋은 기억과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그런데 ‘특수한 사회에만 나를 제한시키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세계 공용 언어인 법을 공부하면 어떨까’싶어서 변호사를 꿈꾸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처음 로스쿨 갔을 때 고생했던 일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소은은 “첫 번째 중간고사에 꼴찌도 했다”라며 “그런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갔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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