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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영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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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영석상’ 수상

입력
2019.12.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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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제1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이효율(가운데) 풀무원 대표가 영석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종찬(왼쪽) 재단 이사장과 이종걸 국회의원이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제1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이효율(가운데) 풀무원 대표가 영석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종찬(왼쪽) 재단 이사장과 이종걸 국회의원이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1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 이석영상을 수상했고, 우당 이회영상은 김성수 전 대한성공회 대주교가 받았다. 우당상은 우당 이회영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영석상은 독립운동에 전 재산을 바친 우당의 둘째 형 영석 이영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사회공헌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재단 이사장과 이종걸 국회의원, 윤형섭 우당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 정관학계 인사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이종찬 이사장은 “우리 사회를 지킨 위대한 분들의 발자취를 소개함으로써 어떠한 국난을 당해도 분연히 일어서는 기품을 만들기 위해 우당상과 영석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세상에 알리는 숙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독립운동에 전 재산과 생명을 바치신 영석 이석영 선생을 기리는 영석상 수상을 계기로 풀무원은 우리 미래 사회와 글로벌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가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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