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윤소호가 오는 23일 군 복무를 시작한다.
6일 오전 공연계 등에 따르면, 윤소호는 오는 23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선복무제도에 따라 훈련소 입소는 추후 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맞출 예정이다.
윤소호는 대체복무로 인한 공백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김수로 큐레이티드(Curated) 14 윤소호 단독 콘서트 SOHO'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뮤지컬 '쓰릴미'를 통해 데뷔한 윤소호는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2016년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7년 JTBC 4중창 프로젝트 선발 오디션 '팬텀싱어'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대체복무를 앞둔 올해는 특히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윤소호는 올해 초까지 이어진 '랭보'와 '엘리자벳' 공연에 이어 '더 캐슬' '너를 위한 글자' '헤드윅' '랭보'를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최근에는 '팬레터'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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