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데뷔 10년만에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시언은 지난 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아내를 죽였다' 언론시사회에서 "일단 주연을 맡겨주신 김하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솔직히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하다 보니까 너무 너무 부담스럽더라.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완성된 영화를 보니까 생각보다 후회되는 장면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이건 모든 영화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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