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SBS ‘맛남의 광장’이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新농벤져스’ 군단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집밥의 신 백종원과 파일럿 방송에서도 함께했던 수제자 양세형은 물론, ‘우주 깔끔大스타’ 김희철과 의욕 충만 막내 김동준까지 새 멤버로 합류하며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5일 오후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릉 지역은 올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태풍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다.
‘맛남의 광장’은 그 중 산불로 인해 일부 건물이 소실되어 큰 피해를 본 옥계휴게소에서 강릉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로 첫 장사를 시작, 그 의미를 더했다.
첫 장사 시작 전, 농어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농벤져스’의 수장 백종원은 강릉의 한 감자 농가로 향했다.
그들의 가장 큰 고충은 식습관의 변화로 감자를 찾는 사람이 적어진 데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의 수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해주고자 백종원은 ‘돌발 SOS’를 청했다. 그의 전화 한 통에 농어민을 돕겠다는 어마어마한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 농·수산물에 날개를 달아 줄 거상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그 정체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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