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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이인성 작품, 달력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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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이인성 작품, 달력으로 만난다

입력
2019.12.05 13:55
수정
2019.12.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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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기념사업회, 9일 달력전 개최…내년 1월 12일까지

이채원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인성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명화 달력전' 전시회에 출품되는 달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이채원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인성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명화 달력전' 전시회에 출품되는 달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 이인성 작품을 달력으로 만나는 ‘명화 달력전’이 열린다.

이인성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7의 44 이인성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명화 달력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회에 따르면 명화 달력전은 지난 7월 우산, 노트북 파우치 등 생활 소품에 명화를 입힌 ‘아트 콜라보전’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이다. 사업회는 ‘명화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일상 물건을 이인성 화가의 작품으로 꾸미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명화 달력전은 달력제조 회사 ‘애플카렌다’와 UV특수인쇄업체 ‘케이앤씨’ 등 경쟁력 있는 대구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화와 버금가는 인쇄술을 재현한 달력 작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전시회에는 지난해 달력을 가져오면 새해 달력을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달력은 전시실에 배치돼 관객이 함께 소통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채원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은 “명화 달력전은 달력 교환 이벤트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전시회로 꾸며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명화를 입히다 시리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주변 익숙했던 일상 소품들에 예술을 접목해 더 다양한 명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이채원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인성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명화 달력전' 전시회에 출품되는 달력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이채원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인성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명화 달력전' 전시회에 출품되는 달력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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