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8년 만에 가수 활동을 펼친다.
지현우 소속사 STX라이언하트 측 관계자는 5일 본지에 "지현우가 내년 1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가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지현우가 친형이자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지현수를 포함한 멤버들과 4인조 그룹을 결성하고 내년 1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지현우는 지난 2001년 문차일드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고 2004년 더 넛츠로 정식 데뷔해 꾸준히 목소리를 들려줬다. 특히 배우 활동에 집중하던 지난 8년 간도 '트로트의 연인'과 '도둑놈 도둑님' 등 출연작 OST에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달 1일에는 팬미팅을 개최하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2부에서 지현우가 직접 앞으로 음악 활동을 함께 할 멤버들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상반기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열연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지현우의 다채로운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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