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마스터로 재 출격, 심사의 정석을 선보이며 제2의 송가인 찾기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 달 2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미스트롯’ 대표 마스터였던 장윤정이 또 한 번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트롯’에서 날카로운 심사평을 쏟아내며 트로트계의 보석 송가인을 발굴해냈던 장윤정은 다시금 특유의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이 빛나는 심사의 정석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세심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미스터트롯’ 첫 예심 녹화에 참여해 “’미스트롯’ 이후 트로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달라진 것을 몸소 느꼈다”고 운을 떼며 “과거엔 팬들이 그냥 내 노래를 듣기만 했다면, 이제는 노래 가사 하나 하나에 반응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도 송가인과 같은 원석을 찾아내기 위해 더욱 날카롭게 듣고, 또 보겠다. 트로트 가수가 되고자 하는 간절함과 더불어 의지, 특히 ‘눈빛’을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심사 기준과 각오를 전했다.
대망의 첫 예심 녹화 당시, 장윤정을 포함한 13인의 마스터 군단은 매의 눈을 장착한 채 빨간 수트를 입은 101인의 참가자들을 일일이 눈길을 두고 지켜봤다.
더욱이 냉철한 평가 기준을 갖고 진지한 얼굴로 무대를 지켜보던 이들은 ‘미스트롯’ 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참가자들의 놀라운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장윤정은 예심 내내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흥을 주체하지 못 하겠는 듯 의자에 앉지 못하고 엉덩이를 들썩이는가 하면, 일어나서 물개박수를 치며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눈빛이 마음에 든다”, “크게 될 분”이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전해 사기를 북돋았다.
뿐만 아니라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보더니 “여태까지 봤던 중 최고다”라는 극찬을 전하며 “원픽이다”고 점찍어 현장을 들뜨게 만들었다.
과연 명실상부한 트로트 여제 장윤정 마스터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실력파 참가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실력, 마스터 군단의 심사 기준, 오디션 규모까지 시즌1에 비해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자신감을 전하며 “장윤정을 비롯한 13인의 마스터군단이 고심을 거듭해 발굴해 낸 남자 송가인이 누가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첫 방송은 다음 달 2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