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와 박해수가 영화 '야차'로 호흡을 맞춘다.
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설경구, 박해수는 최근 첩보 액션 영화 '야차'(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장르와 캐릭터를 초월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설경구는 '야차'에서 국정원 선양지부장 강인으로 분한다.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강인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연기력을 입증한 박해수는 첫 주연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차세대 스타 배우다.
'야차'에서는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을 맡아 설경구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야차'는 나현 감독의 신작으로, 이달 촬영에 돌입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