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가 윤전일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4일 김보미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보미는 “오늘 저희의 갑작스러운 결혼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먼저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제게 아낌없고 변함없는 사랑을 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김보미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해 주시는 것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김보미와 윤전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 김보미의 SNS 글 전문.
오늘 저희의 갑작스러운 결혼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먼저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게 아낌없고 변함없는 사랑을 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했어요. 이제 곧 한 사람의 아내로서 또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딜 저에게 큰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더욱 주변을 돌아보고,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부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해 주시는 것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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