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의 새 앨범 발매가 5일로 하루 연기됐다.
정승환 소속사 안테나는 4일 "기존에 이날 발표하기로 했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비롯한 싱글 두 곡의 음원이 오는 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운드 및 다각적인 부분에 완벽한 퀄리티의 완성도를 기하기 위해 막판 하루의 연기를 전격 결정한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정승환 또한 자신의 SNS에 신곡 발매 연기 소식을 알리며 "발매를 앞두고 오래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 역시 오늘 예정되어 있던 발매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아쉬움이 크네요. 그렇기에 더, 보다 좋은 음악으로 내일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모쪼록 남은 하루 따듯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승환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아이유가 작사하고 제휘가 작곡한 겨울 감성 발라드 곡이다. 앞서 공개된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따뜻한 겨울 분위기에 고백 전 설렘을 다룬 장면들로 노래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정승환은 오는 5일 오후 6시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발표하며,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을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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