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51분쯤 충남 아산시 한 여관 3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관에는 이들 외에도 10여명이 있었지만,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일부 투숙객 3명은 건물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관할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속히 출동해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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