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제3회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3일 시상식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제3회 ‘대한민국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에서 박찬수씨의 ‘학교와 예술가가 만나는 학교안 예술가사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 공모전은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서 총 32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지역 예술가들에게 유휴교실을 제공하여 안정된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입주 예술가들이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을 제공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혁신성과 고용인력창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신수연 허혜림씨의 ‘나 때는 말이야:노인 유튜버 사업’, 이재찬씨의 ‘우리 동네 구석구석 불법주정차 해결하는 중증장애인 불법주정차 단속보조원’이 뽑혔다. 이밖에 △장려상=김현정 강소정씨 ‘동네 서점, 동대문 중고책방의 활성화:통합 서비스 앱 개발 일자리창출 방안 제안’, 박수연 박지혜 함현정씨의 ‘도계 정보통’, 이승규씨의 ‘무료공실을 활용한 도심활성화 사업’, 김민엽 김동근씨의 ‘4차 산업시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Maker manger 등장’ △청소년부 금상=이기선 ‘폐탄광의 재활용을 통한 4차산업 일자리창출방안’, 은상=최진 ‘청소년 동아리지원센터’이 선정됐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와 관계부처는 지표로 나타난 일자리 상황과 국민의 체감 상 간극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오늘 수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향후 관계부처와 전문가 등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상금은 (일반) 최우수상 1건(상금 300만원), 우수상 2건(각 200만원), 장려상 4건(각 100만원) (청소년부) 금상 (50만원 상당 상품), 은상(30만원 상당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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