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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선장과 23명의 선수들, 14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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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선장과 23명의 선수들, 14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도전

입력
2019.1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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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최종명단 발표

지소연ㆍ조소현ㆍ이금민 등 유럽파 불참

이민아도 부상 제외, 19살 신예 추효주에 기대

여민지ㆍ장슬기도 든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4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지난달 15일부터 파주와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한 벨 감독은 고심 끝에 대회에 나설 23명의 선수들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9살 신예 추효주(울산과학대)다. 추효주는 지난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의 202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추효주는 월드컵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은 호주와의 3ㆍ4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9-1 대승을 이끌었다.

벨 감독은 추효주와 함께 여민지(26ㆍ수원도시공사)와 장슬기(25), 이소담(25), 강채림(21ㆍ이상 인천현대제철), 손화연(22ㆍ창녕WFC) 등 WK리그 간판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콜린 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조소현(31ㆍ웨스트햄)과 지소연(28ㆍ첼시 위민), 이금민(25ㆍ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파 선수들은 이번 대회가 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라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민아(28ㆍ고베 아이낙)도 부상으로 낙마하며 전체적인 전력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2005년 원년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한 한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구덕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10일), 대만(15일), 일본(17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2019 동아시안컵 여자대표팀 명단(23명)

GK 윤영글(경주한수원) 오은아(서울시청) 전하늘(수원도시공사)

DF 김혜리 장슬기 심서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세라(경주한수원)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홍혜지(창녕WFC)

MF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이소담 이영주 정설빈(이상 인천현대제철) 장창(서울시청)

FW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상은 최유리(이상 구미스포츠토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추효주(울산과학대)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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