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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지소울에서 이름 바꾼 이유? 스스로 아티스트명 짓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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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지소울에서 이름 바꾼 이유? 스스로 아티스트명 짓고 싶었다”

입력
2019.12.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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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이 골든이라는 새 이름으로 영국 버스킹을 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하이어뮤직 제공
지소울이 골든이라는 새 이름으로 영국 버스킹을 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하이어뮤직 제공

가수 골든(Golden)(구 지소울(G.Soul))의 영국 버스킹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소속사 하이어뮤직(H1GHR MUSIC)은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부작으로 구성된 골든의 영국 버스킹 다큐멘터리 1화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골든이 런던에서의 첫 오픈 마이크 바 공연을 하고 있는 장면을 비롯해 활동명을 바꾼 이유와 공연을 마친 소감 등 진솔하면서 노련한 모습 등이 담겨 여운을 안겼다.

먼저 오랜 기간 제 이름처럼 불렸던 지소울이라는 활동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골든은 “이름을 바꾸려고 생각한 건 진짜 오래됐다. 난 지소울이라는 이름이 정말 좋았다. 이와 동시에 오랫동안 아티스트명을 스스로 지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군대에서 골든이라는 이름을 생각해 냈다. ‘이 세상에 황금빛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의미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영국 런던의 한 펍에서 오픈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게 된 골든은 특유의 음색과 빠져드는 가창으로 현장에 있던 손님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그간 미국 뉴욕을 비롯한 다수의 장소에서 오픈 마이크 바 공연 경험이 있던 골든은 여전한 노래 실력으로 해외 리스너들까지 사로잡아 눈길을 모았다.

영상 말미에는 길거리 버스킹에 나선 골든의 분주한 모습이 예고돼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골든의 영국 버스킹 다큐멘터리 2편은 오는 8일 오후 10시 하이어뮤직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골든은 오는 11일 새 앨범 ‘헤이트 에브리띵(Hate everything)’을 발매하며 제대 후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에 나선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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