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춘화가 무명가수 효성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에 앞서 효성은 자신을 무명가수라고 소개하며 "오전 6시부터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며 이외에도 식당, 노래방에서 일한다. 내가 번 돈으로는 어머니의 병원비와 남은 빚, 생활비, 집세를 낸다.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과 꿈이 있기에 행복하게 일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효성은 진성의 '동전 인생'을 열창했다. 노래를 들은 하춘화는 “노래도 잘하고 노랫말을 본인에 맞는 것을 선곡해 뭉클하다”며 “앞으로 2020년에는 좋은 일, 희망찬 일들만 올 거라고 확신한다. 힘내길 바란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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