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상미가 결혼에 이어 임신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이상미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4일 "현재 이상미는 임신 20주에 접어들며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 과분한 사랑과 축하 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고,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항상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이상미는 대구 모처에서 3년여 간 교제한 30대 중반의 비연예인 회사원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임신 소식은 이상미가 이날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익스 보컬로 지원해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굿모닝헤븐이라는 밴드로도 앨범을 냈다.
최근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이상미는 TV조선 '모란봉클럽', 팟캐스트 '매불쇼', EBS '별일없이산다', TBS '더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요가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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