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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ICT 융합 조선해양산업 육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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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ICT 융합 조선해양산업 육성 ‘잰걸음’

입력
2019.12.04 14:33
수정
2019.1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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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준공

354억 투입… 테크노산단에 7층 규모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을 준공,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조선해양산업 육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시는 4일 오후 2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타운은 과학기술정통부 주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인더스트리 4.0에스(Industry 4.0s(조선해양))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354억원(국비 68억, 시비 286억원)이 투입돼 남구 테크노산업로에 부지 4,192㎡, 연면적 1만446㎡,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주요 시설은 정보통신기술(ICT) 창의융합센터, 소프트웨어(SW) 품질검증실, 실선 환경 테스트베드 등 기업지원 장비 69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양성 교육센터,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준공식에 맞춰 6일까지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2층 로비에서 21개 업체가 참가하는 기술ㆍ제품 전시회를 열어 조선해양산업의 4차 산업혁명 촉진과 개발 성과 확산의 계기로 삼아 수요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거점 기관으로서 지역 조선해양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조선해양에 특화된 기술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실증 및 테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인더스트리 4.0에스(Industry 4.0s(조선해양))사업’은 조선해양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 조선해양산업 고부가 가치화 선도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074억원의 사업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추진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거점기관으로서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ㆍ지원하고, 대ㆍ중소기업 상생 협력 도모와 함께 전문인력을 양성해 조선해양산업뿐만 아니라 타 제조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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