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맥키스컴퍼니는 대전ㆍ세종ㆍ충남 자치단체와 협업해 △계족산황톳길 조성ㆍ관리, 맨발축제 개최 △대전맨몸마라톤대회 개최 △뻔뻔(funfun)한 클래식 및 숲속음악회 무료 공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지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자사 제품 활용 지역축제 및 공익캠페인 등을 전개,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계족산황톳길 14.5㎞로 만든 14년의 CSV경영’을 주제삼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사례를 발표했다. 조 회장은 “작은 배려로 시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범이자 상생하는 기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7월 25일부터 시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전은 맥키스컴퍼니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조폐공사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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