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참가접수, 예선 거쳐 22일 본선
대구경북 청소년들이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제1회 대구숲 청소년 상상가요제가 22일 열린다.
3일 대구숲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가요제는 보컬, 댄스, 밴드, 퍼포먼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만 13세~만 19세 이하)로 에코테마파크 대구숲 홈페이지(http://www.daeguforest.com)에서 신청서와 보호자 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예선 당일 사용할 음원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경연에는 중등부 15팀, 고등부 15팀을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14일 예선을 거쳐 중등부 7팀, 고등부 7팀을 최종 선발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중등부와 고등부 모두 대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등 각 1팀씩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과 상패도 수여한다.
대구숲 관계자는 “그 동안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끼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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