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간 8000명 방문…군, 안전점검ㆍ편의시설 확충
경북 영덕군은 산성계곡생태공원에 대형 그물을 설치해 큰 인기를 끌었던 어드벤처시설의 임시운영을 마치고 내년 4월 정식 개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달산면 옥산리 516 팔각산 인근 산성계곡과 옥계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어드벤처시설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높이 6~7m의 소나무 수십 그루 사이를 밧줄과 그물로 연결해 맨몸으로 극기 훈련을 하듯 다양한 형태의 그물망을 통과하도록 돼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10월 2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임시운영한 결과 8,076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윤사원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임시운영 기간 어드벤처시설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설 안전점검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2020년 4월 더 나은 모습으로 개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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