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이 지숙의 열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재경과 지숙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10월 알려진 지숙과 이두희의 공개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지숙은 "레인보우의 데뷔 10주년 앨범 공개 시점에 열애설이 나서 미안했다. 열애는 그 전에 시작했다. 컴퓨터를 하면서 공대 남자(이두희)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은 "괜찮다. 제작자로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했다. 지숙 덕분에 레인보우가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지 않았나"라며 농담했다.
지숙 또한 "멤버들이 축하와 응원의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며 레인보우의 돈독한 팀워크를 소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레인보우는 지난달 14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3년 만의 새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발매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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