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간 강릉에서 전지 훈련… AFC U-23 챔피언십 대비
김학범 U-22 대표팀 감독은 3일 국내 소집 훈련에 나설 2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이 연말 담금질을 위한 2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9일부터 24일까지 보름간 강원 강릉에서 치러지는 2차 국내 훈련을 위한 U-22 대표팀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K리그2 MVP 이동준(22ㆍ부산)을 비롯해 성인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이동경(22ㆍ울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20ㆍ프라이부르크)까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두바이컵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대원(22ㆍ대구), 상무에 최종 합격한 동기이자 폴란드 준우승 신화의 주인공 오세훈(20ㆍ아산무궁화)과 전세진(20ㆍ수원), 안양 듀오 조규성(21)과 맹성웅(21)도 이름을 올렸다.

김학범 감독은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선수 소집과 관련 많은 협조를 도와준 벤투 감독에게 고맙다”며 “마지막 소집인 만큼 세부적인 선수단 운영 방향과 상황에 따른 대비책 등을 다듬을 것”이라고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훈련을 통해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전초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한다. 김학범 감독은 이중 23명을 추려 이달 말 챔피언십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조별리그 첫 경기 장소인 태국 송클라에 입성해 우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남자 U-22대표팀 소집훈련 명단(28명)

GK: 송범근(전북), 안준수(가고시마), 안찬기(인천대)

DF: 강윤성(제주), 김재우(부천FC), 김주성, 윤종규(이상 서울), 김진야(인천), 김태현(대전), 서경주(서울이랜드), 원두재(후쿠오카), 이상민(나가사키), 이유현(전남), 정태욱(대구)

MF: 김동현(성남), 김진규(부산), 맹성웅(안양), 이동경, 이상헌(이상 울산), 전세진(수원), 정승원(대구), 한찬희(전남)

FW: 김대원(대구), 엄원상(광주), 오세훈(아산무궁화), 이동준(부산),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안양)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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