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무상으로 민간 이전 등 민간업체 관심 높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일 경주 보문단지 드림센터에서 ‘2019 KORAD 동반성장 윈윈투게더’를 개최했다.
올해는 공단과 계약관계가 없는 업체 등 지난해에 비해 2배가 넘는 28개 업체가 참여해 방폐물관리사업에 대한 기업체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공단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개혁방안 설명과 내년 주요 발주계획, 공정거래 문화확산 계획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KORAD 협력사 윤리경영 공동 실천선언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동반성장 윈윈투게더는 방폐물관리사업의 민간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공단은 건전한 방폐물과리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을 민간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있는데 올해는 역대 최대인 31개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완료했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방폐물관리사업의 성패는 민간공급망의 성장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협력업체의 실질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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