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개코의 아들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자는 이날 “개코의 아들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잘 쓴다. 최근에 개코의 아들로부터 편지가 왔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개코는 “행운의 편지였다. ‘이것은 영국으로부터’라는 말로 시작하더라. 그걸 나와 내 친구들, 가족들에게 다 보냈다”라고 말했다.
개코는 이어 “저주의 편지였다. 귀신 주민등록번호까지 있더라. 아들이 ‘아빠, 미안해. 내가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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