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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개코 아들, 최자에게 편지 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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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개코 아들, 최자에게 편지 쓴 사연은?

입력
2019.12.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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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아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방송 캡처
개코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아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방송 캡처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개코의 아들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자는 이날 “개코의 아들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잘 쓴다. 최근에 개코의 아들로부터 편지가 왔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개코는 “행운의 편지였다. ‘이것은 영국으로부터’라는 말로 시작하더라. 그걸 나와 내 친구들, 가족들에게 다 보냈다”라고 말했다.

개코는 이어 “저주의 편지였다. 귀신 주민등록번호까지 있더라. 아들이 ‘아빠, 미안해. 내가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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