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민간 경북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 지지를 종용하는 등 의혹(3일자 16면)을 사고 있는 경북지역 공립고교 A 교장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3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A 교장은 최근 체육교사와 동료 교장 등에게 경북체육회장 후보자로 거론되는 B씨를 지지하라는 등 종용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경북체육회 이사인 A 교장은 경북체육회 선관위원도 겸임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반면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해당 사항은 체육회 선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류수현 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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