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미 뮤지컬 연극 계에서는 유명한 전미도는 데뷔 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TV 첫 주연작이다.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했다. 이후 '라이어', '김종욱 찾기', '사춘기', '신의 아그네스', '영웅',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미도는 2017년과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과 함께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등장한다. 전미도의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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