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4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장재인은 오는 18일 네 번째 미니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를 발매하며, 22일에는 단독 콘서트 ‘윤종신 큐레이티드(Curated) 19 장재인 비너스(VENUS)’를 개최한다.
'이너 스페이스'는 장재인이 지난 2015년 '리퀴드(LIQUID)'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장재인이 전곡 작사는 물론 타이틀곡의 작, 편곡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장재인만의 음악적 향취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장재인이 또 어떤 음악 세계를 펼쳐낼지 리스너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재인은 오는 22일 단독 콘서트로 담백하고 진솔한 마음을 담은 노래들을 들려준다. 이는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몽환적 신비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로 데뷔한 후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 ‘겨울밤’, ‘서울 느와르’, ‘선인장’ 등 특유의 색깔이 짙게 밴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여기에 ‘최강배달꾼’, ‘리턴’ 등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고, 지난 2일에는 SBS 월화드라마 ‘VIP’ OST로 호평 받았다.
오랜만의 신보 발매와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그야말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장재인의 연말 활약이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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