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사드 연출, 젊은 예술가 프린지 공연도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은 5일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송년음악회에는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함께 국내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 연주로 ‘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을 선보인다. 또 Holst의 Jupiter from the Planets 서곡 등을 연주한다.
솔리스트 출연에는 이윤경, 정유진, 서필, 전태현 등 국내ㆍ외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나선다.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본 공연에 앞서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경북도 내 대표 공연장으로 시민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올해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2회 개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최현도 구미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2020년도 전국체육대회 등 구미에서 큰 행사가 열리는 만큼 우수 예술단체를 섭외해 클래식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