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류수정이 '종소리' 역주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류수정은 3일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지에 "'종소리'라는 노래가 겨울의 신나고 들뜨는 느낌이 들어서 저희들도 모두 신나게 활동했던 기억이 있는데, 많은 분들도 '종소리'를 듣고 그런 느낌에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요!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종소리' 들으면서 올 겨울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감처럼 러블리즈가 지난 2017년 11월 발표한 '종소리'는 올 겨울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해 KBS2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종소리' 무대 영상은 3일 오후에도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 TOP 100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있고, 해당 영상의 총 조회수는 110만 뷰를 돌파했다.
스페셜 무대가 아니었음에도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와 화제성을 기록한 건 '종소리'가 겨울에 잘 어울리는 곡이기 때문이다. '종소리'는 지난해 12월에도 네이버TV TOP 100 차트 1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급상승 차트 1위를 각각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2년 연속 역주행이 예고됐다.
러블리즈 특유의 사랑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는 물론, 은은한 종소리로 한겨울 크리스마스 무드까지 선사하는 '종소리'가 올 겨울 더 많은 곳에서 들려올 전망이다.
한편, 러블리즈는 최근 Mnet 걸그룹 경연 예능 프로그램 '퀸덤'에서 활약했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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