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미스터트롯’에 도전장을 냈다.
노지훈 소속사 빅대디엔터테인먼트는 3일 “노지훈이 오는 2020년 1월 2일 첫 방송될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5월 첫 트로트 앨범 '손가락하트'를 발표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한 노지훈은 방송, 공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대세 트로트 신예 행보를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이어간다. 특히 노지훈은 지난달 29일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트로트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매력을 인정 받은 바 있어, 이번 '미스터트롯'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스터트롯'은 올해 상반기 화제를 모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시즌2이자 남자판이다. 지난 2일 101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고, 그 중 빨간 슈트를 입고 장미꽃을 든 노지훈의 강렬한 모습도 포착돼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빅대디엔터테인먼트는 “트로트 가수로서 노지훈의 실력과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지훈이 출연하는 ‘미스터트롯’은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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