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예비 신랑인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교제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서효림과 정명호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조재윤은 "언제부터냐"라고 물었고 서효림은 "이 프로그램 시작하고 나서다. 그 때 회식할 때 (출연자들이) 너무 대놓고 밀어줬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최양락은 "난 너무 황당하다. 당시 '정 사장님 우리 효림이 어떠냐'라고 물었는데 되게 어이없어했다. 역시 어머님이 연기자여서 그런지 연기도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반면 조재윤은 "당시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서효림은 "갑자기 다 끝난 뒤에 전화가 왔다. 새벽 1시쯤에 왔다. 밤늦게 왜 전화하셨냐고 물었는데 그 때 바로 고백을 하셨다"며 "정확히 '다른 남자 손 타지 말고 나한테 와라'라고 하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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