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캔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캔의 배기성과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기성은 “윤정수가 데뷔 당시 많이 도와줬다. 캔이 나이가 들어 늦게 데뷔했는데 당시에 윤정수는 잘 나가는 개그맨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윤정수를 찾아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윤정수는 “제가 배기성은 띄었는데, 이종원은 못 띄웠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특히 배기성은 “요새 군부대를 가면 캔을 사실 군인들이 잘 모른다. 하지만 피처링 했던 마미손 노래를 하면 다 따라 부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캔의 새 싱글 앨범 타이틀곡 ‘쾌남’은 이제 대중의 추억 뒤편에 잠든, 수많은 터프가이들을 떠올리게 하는 록 댄스 장르의 노래다.
1998년 1집 앨범 ‘Version 1.0’으로 데뷔한 캔은 ‘Forever Love’ ‘천상연’ ‘가라가라’ ‘겨울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국민이 사랑하는 남성 듀오로 자리잡았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