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이 기억에 남는 주사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에서는 출연진이 주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진은 친구와 있었던 일에 대해 전했다. 한혜진은 “고깃집이 문을 닫을 때까지 술을 마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3~4명이 함께 먹고 잘 들어왔다. 그런데 자는 중에 같이 식사를 했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가 ‘무섭다. 안방에서 거실이 보이는데, 흙 자국이 있다’라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한혜진은 전화를 끊고 급하게 친구의 집으로 향했다. 한혜진은 “가던 중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가 ‘안 와도 될 것 같다. 내 발을 보니 흙이 묻어있다’라고 말했다. 자초지종을 묻자 친구가 ‘가든 화단에 심어진 나무를 뽑아왔다’라고 밝혔다”라며 그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30분 뒤에 나에게 전화가 왔다. 고깃집 사장님이었다. 사장님께서 ‘CCTV를 보니 일행이 나무를 뽑아갔다’라고 항의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호구의 차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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