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함께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홍진영은 2일 자신의 SNS에 지정기탁신청서, 후원신청서 사진과 함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지난번에 진행했었던 카페 기부 행사의 총 수익금 863만 110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또한 홍진영은 "많은 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먼 곳에서도 와주시고 기분 좋게 돌아가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의미 있게 함께 행사 주최했던 저와 황재균 씨도 개인적으로 총 수익금만큼 똑같이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모이면 더 행복하겠지요"라며 따뜻한 추가 기부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모두 오늘 하루 만큼은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셨음 좋겠어요"라는 인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진영과 야구선수 황재균은 지난달 1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기부 행사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 행사의 수익금은 물론, 자신들의 사비도 함께 기부하며 온기를 나눴다.
총 2,589만 원에 달하는 이들의 기부금은 혹한기를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난방비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해당 게시글에 헤이즈, 허각, 강민경, 이다희 등 연예계 동료들도 응원의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홍진영은 IMH엔터테인먼트에서 활발한 독자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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