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의 '종소리'가 2년 연속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
2일 오후 5시 기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 TOP 100 차트에 러블리즈가 지난 2017년 11월 선보인 '종소리' 무대 영상이 18위로 랭크돼 있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해당 영상의 경우, 누적 조회수 106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만으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종소리'는 지난 2017년 11월 발매된 러블리즈의 미니 3집 타이틀곡이다. 순정만화 판타지 콘셉트에 걸맞는 사랑스러운 느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하게 하는 은은한 종소리가 인상적이며, 겨울에 잘 어울리는 시즌송으로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활동 1년 뒤인 지난해 12월에 '종소리'의 무대 영상과 음원이 네이버TV와 음원 차트 등에서 역주행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러블리즈는 당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캐롤송으로 친구들, 가족들과 '종소리' 들어보는 것 어때요?"라는 뜻깊은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또 다시 1년이 지난 올해 12월에도 '종소리'가 무대 영상으로 먼저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블리즈가 올 겨울 역시 '종소리'로 물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러블리즈는 최근 Mnet 걸그룹 경연 예능 프로그램 '퀸덤'에서 활약했고, 이후 SNS 등을 통해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