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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1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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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12월 7일자

입력
2019.12.06 20:0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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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미안합니다… 오늘은 광고물밖에 없네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좀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아니요, 아무렇지 않아요!

놀랍군! 예전엔 저 친구한테 광고물 전달해 주는 게 하루 중 가장 짜릿한 시간이었는데!

Mr. Beasley used to have fun seeing Dagwood get frustrated after receiving nothing but junk mail. But these days, everyone is used to it and he has nothing to look forward to on his rounds!

예전에는 대그우드에게 광고물만 왕창 전해주고 반응을 보는 게 비즐리 아저씨의 낙이었는데요. 요즘엔 다들 익숙해진 상황이지요. 이제는 일하시면서 새로운 재미를 찾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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