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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CCTV 유출한 거제 노래방 관계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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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CCTV 유출한 거제 노래방 관계자, 검찰 송치

입력
2019.12.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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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사진)의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거제시 노래방 관계자 등이 검찰에 송치됐다. 한국일보 DB
방탄소년단 정국(사진)의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거제시 노래방 관계자 등이 검찰에 송치됐다. 한국일보 DB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사생활을 침해한 거제시 노래방 관계자 등이 검찰에 송치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거제 시내 노래방 관계자 A씨 등 2명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앞서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씨 등은 지난 9월 정국과 타투이스트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담긴 CCTV 화면 사진을 유출 및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당시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2019 MMA(멜론뮤직어워즈)'에서 4개의 대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8관왕에 오르며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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