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가 전유성, 김칠두, 이연복의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유학 다녀오겠습니다 in 몰타’에서는 유학길에 오른 전유성, 김칠두, 이연복 그리고 서은수의 모습이 담겼다.
서은수는 “선생님들을 이끌 수 있어야 하니까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지만 이어 “그래도 최대한 밝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등교 첫날 시차 때문에 잠을 설친 서은수는 아침식사를 시리얼로 차리게 됐다. 출국 전 선생님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셀프카메라에 삼겹살 김밥, 떡볶이 등의 요리를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셀프카메라로 담았던 것에 비하면 소소한 첫 끼였다. 서은수는 이날 귀여운 실수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니어즈가 첫 등교로 고군분투하는 사이 서은수는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하며 핫플레이스 탐방에 나섰다. 그는 유명한 로컬 맛집을 미리 알아 놓고 하교 한 선생님들을 살갑게 챙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은수는 이튿날에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특별한 아침을 만들었다. 양파를 썰며 눈물 젖은 밥상 차리기로 7첩 반상을 준비해 현지 음식이 낯선 시니어즈를 위해 한식을 대접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세심한 배려를 담아 준비한 덕분에 시니어즈는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서은수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시니어즈를 챙기고 그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서은수의 친근하고 밝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JTBC ‘유학 다녀오겠습니다’는 평균 나이 65세 시니어즈 3인방과 서은수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몰타로 떠난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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