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국민연금 신청부터 납부까지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 플랫폼에서 국민연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이용자들은 네이버 앱을 통해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된다. 내년 3월 중 해당 서비스들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는 네이버가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 받은 뒤 이를 활용해 체결한 첫 MOU다. 네이버는 올해 9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된 것에 이어 지난달 행정ㆍ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임시허가를 받음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발송하는 통지서 및 고지서를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ㆍ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용자와 기관 모두에게 편의성과 가치를 증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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